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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30 00:00
창조경제 박람회, ‘밝은 내일’ 창조
 글쓴이 : HoloDigilog
조회 : 294  
   http://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03 [83]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다양한 신기술과 창조경제의 성과물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금융경제신문 박민지 기자)창조경제가 눈앞에 펼쳐졌다. 정부 주도 하에 개최된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인 ‘창조경제 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ㆍ중소기업청ㆍ특허청 등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신기술을 접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했다.

정부-민간, 창조경제로 하나 돼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가 한 데 모였다. 정부는 ‘내일을 창조하다’를 전방에 내걸고 한국 신산업의 도전과 창업, 융합과 혁신을 집결시켰다. 창조경제가 아직까지 생소한 국민들에게도 공감대를 얻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 실제로 여느 박람회보다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는 국민의 참여를 촉진시키겠다는 정부의 노력을 실감케 했다.

더욱이 이번년도는 박람회 사상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스마트 팜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기법으로, 온실 및 축사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분석해 농장주에게 알려주면 농장주는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히터를 작동시키거나 창문을 열어 작물 생산에 적당한 환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 되면서 IT와 농업의 결합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혔다.

샤오미ㆍ한미약품 성공의 비결 공개

박람회 개막 첫날 류더 샤오미 부회장의 개막식 강연에 세계가 집중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기간에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힌 샤오미의 성공비결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는 강연을 시작하며 ‘신뢰’를 거듭 역설했다. 샤오미가 구매자들의 불안을 이해했기 때문에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샤오미는 스마트폰의 OS를 포함해서 모든 내용을 대중에게 여과 없이 공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돈도, 사람도, 기술도 없었기 때문에 숨길 것도 없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류더 부회장은 강연을 마치는 순간에는 ‘청춘’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이들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약의 역사를 쓰고 한동안 증권시장의 입방아에서 널뛰기 한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도 연자로 나섰다. 한미약품은 올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인겔하임 등 세계적인 제약사를 상대로 총 7조원이 넘는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시장이 한국에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약 개발이 한국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을 기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 창조경제 앞장…IP금융 선도

산업은행은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IP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은행 측은 ‘창조금융관’을 설치해 다양한 IP금융기법을 소개해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위상을 지켰다. 산업은행은 ▷특허권을 담보로 한 ‘IP담보대출’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KDB기술거래마트’ ▷한국형 ‘NPE 펀드’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기술금융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을 필두로 올해 창조경제의 기술금융부문 신설을 통해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조직을 대폭 강화할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창조경제박람회 참가는 더욱 의미가 깊다. 실제로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담보 중심에서 기술력 중심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승 등 다양한 체험

메인전시관인 D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플랫폼이 보유한 대표 창업기업의 혁신제품과 함께 기존 산업의 변화 및 미래 펼쳐질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창조경제 플랫폼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녹내장 진단을 받아 보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심박 측정을 해보는가 하면 신개념 조립블록으로 다양한 가구 제작도 시연됐다.

또한 3차원 가상현실, 증강현실, 공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국내외 유명 관광지,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체험하고 3D프린터로 자신의 피규어도 즉석에서 만들어볼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유망한 창업기업에 가상으로 투자해 보는 모의 크라우드펀딩도 진행됐다.

C홀에서는 벤처ㆍ창업기업의 우수제품 및 국내외 메이커들의 우수 창작물과 함께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많이 진행됐다. A홀 역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내외 우수특허 기술과 발명품을 접할 수 있었다.